연구실 공기가 워낙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편인데, 이런 환경적인 요인이 피부 염증을 더 악화시킬까요? 안 그래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때문에 기관지가 예민해진 상태라, 실내 습도나 온도를 어떻게 조절해야 피부와 점막 회복에 가장 좋을지 궁금해요.
건조한 환경은 피부 점막의 보호막을 약하게 만들어 염증 회복을 더디게 하므로, 적정 습도 유지는 치료만큼이나 중요합니다.
대학원 연구실처럼 폐쇄적이고 건조한 공간은 호흡기 점막뿐만 아니라 피부 점막의 수분을 앗아가 가려움과 통증을 심화시킵니다.
특히 입안이 헐어 있는 상태에서는 공기가 건조하면 통증이 더 극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실내 습도는 50~60% 정도로 유지해 주시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미세한 먼지 자극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적으로 피부는 폐와 연결되어 있다고 보는데(폐주피모), 기관지가 편안해야 피부의 열도 잘 내려갑니다.
연구실에서도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 점막이 마르지 않게 해주시고, 가습기 사용이 어렵다면 젖은 수건이라도 주변에 걸어두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