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갱년기 오고 나서 나잇살인지 체중도 늘고 몸이 자꾸 붓는데, 홍조 치료를 하면 이런 붓기나 몸무게 조절에도 효과가 있을까요? 몸이 무거우니까 열이 더 안 빠지는 기분이라서요.
A.
갱년기 홍조와 부종, 체중 증가는 신진대사 저하라는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증상이므로, 기혈 순환을 돕는 치료를 통해 홍조와 함께 몸의 부종도 자연스럽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관찰이십니다.
53세 전업주부로서 활동량이 예전보다 줄어든 상태에서 호르몬 변화가 오면, 우리 몸은 노폐물을 배출하는 능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운이 제대로 돌지 못해 생기는 독소로 보는데, 이 노폐물이 쌓이면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몸 안에서 맴돌며 얼굴로 치솟게 됩니다.
즉, 몸이 붓고 살이 찌는 것과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별개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약 처방 시 순환을 돕고 불필요한 수분을 빼주는 약재를 함께 구성하면, 얼굴의 열이 내려감과 동시에 몸이 가벼워지고 아침마다 붓던 손발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