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홍조가 심해진 3개월 전부터 자꾸 체한 것처럼 가슴이 답답하고 명치가 꽉 막힌 느낌이 들어요. 취업 스트레스 때문인 줄 알았는데, 혹시 이런 소화 문제도 얼굴 붉어지는 거랑 상관이 있나요?
A.
소화기 정체는 기운의 순환을 막아 열을 위로 치솟게 만드는 핵심 원인입니다. 소화가 편해져야 얼굴의 붉은 기운도 가라앉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위장의 기운이 꼬이면 그 열기가 식도를 타고 얼굴로 올라온다고 봅니다.
특히 20대 취업준비생분들은 긴장 상태에서 급하게 식사를 하거나 앉아만 있는 시간이 많아 '식적'이 생기기 쉬운데, 이것이 안면홍조의 숨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은 몸속의 기운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위로만 솟구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따라서 홍조 치료 시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약재를 함께 처방하면, 명치의 답답함이 풀리면서 얼굴로 올라오던 열도 자연스럽게 아래로 내려가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