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받으러 오는 길에도 사람들이 제 턱만 보는 것 같아서 계속 마스크를 쓰고 왔어요. 면접장 가기 전까지 마스크로 가리고 다니는 게 위생적으로 괜찮을까요? 오히려 마스크 안이 습해져서 농포가 더 터지거나 번지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마스크 내부의 고온다습한 환경은 모낭염을 악화시키는 지름길입니다. 가급적 혼자 있을 때는 마스크를 벗어 통기성을 확보하고, 피부가 숨을 쉴 수 있게 해주셔야 합니다.
심리적으로 위축되시는 마음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마스크 착용은 현재 상태에서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마스크 안쪽에 입김과 땀이 고이면 세균이 번식하기 최적의 온도가 되고, 마스크 섬유가 염증 부위를 계속 쓸면서 농포를 터뜨려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면접 전까지 이동할 때만 어쩔 수 없이 착용하시되, 실내에 있거나 혼자 자취방에 계실 때는 무조건 마스크를 벗고 환기를 시켜주세요.
만약 꼭 써야 한다면 면 소재의 부드러운 마스크를 자주 교체하며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20대 취준생분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실천 사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