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기 문제는 아닌 것 같아서 세안제도 바꿔보고 수건도 매일 새것만 쓰는데도 똑같습니다. 혹시 제가 모르는 아주 사소한 습관 중에 모낭염을 계속 덧나게 하는 게 있을까요? 예를 들어 세수하는 법이라든지, 영업용 화장품 같은 것들이요.
과도한 세안이나 맞지 않는 화장품 사용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키지 않는 올바른 세안법과 제품 선택이 필수적입니다.
청결을 위해 뽀득뽀득 소리가 날 정도로 세안하는 습관은 오히려 피부 보호막을 파괴해 모낭염을 악화시킵니다.
특히 영업직 남성분들이 선호하는 세정력 강한 폼클렌징이나 알코올 성분이 많은 스킨은 면도로 예민해진 턱 피부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수건을 매일 교체하는 것은 좋으나, 세안 후 얼굴을 문질러 닦는 행위 자체도 미세한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환자분의 피부 상태에 맞는 저자극 세안법과 외용제를 안내해 드립니다.
5년 동안 낫지 않았다면 본인이 맞다고 생각했던 관리법 중에 피부를 자극하던 요소가 반드시 있을 것이며, 이를 하나씩 교정해 나가는 것이 치료의 시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