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 건강 관리 차원에서 헬스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땀을 쫙 빼면 노폐물이 나와서 피부에 좋을 것 같기도 한데, 저처럼 전신이 비늘처럼 갈라지는 사람이 운동해서 땀을 내는 게 득이 될까요, 아니면 오히려 건조함을 부추길까요?
A.
적당한 운동으로 땀을 내는 것은 피부의 기혈 순환을 도와 장기적으로는 이롭지만, 땀이 마르면서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운동 후 즉각적인 관리가 핵심입니다.
어린선 환자분들에게 땀은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스스로 땀 배출이 잘 안 되는 것이 질환의 특징 중 하나인데, 운동을 통해 강제로라도 기공을 열어주는 것은 피부 대사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40대 초반 남성분들은 운동 후 땀을 제대로 닦지 않거나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피부의 남은 수분까지 앗아가 각질을 더 도드라지게 만듭니다.
운동 직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어내고, 외근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보습 처방을 병행한다면 운동은 오히려 치료 속도를 높이는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