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가 활동적인 7세라 유치원에서 뛰어놀다 보면 땀을 흘리는데, 어린선은 땀샘이 막혀서 땀이 잘 안 난다고 들었어요. 땀을 억지로라도 내게 하는 게 피부에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아토피 진물 때문에 오히려 독이 될까요?
A.
땀은 피부의 노폐물을 내보내고 열을 식히는 중요한 통로이기에, 7세 아이의 원활한 땀 배출은 어린선 치료의 핵심 지표 중 하나입니다.
어린선이 있는 아이들은 각질층이 두껍고 딱딱해져서 땀구멍이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체온 조절이 힘들고 속열이 쌓여 아토피 진물이 더 심해지기도 하죠.
한의학에서는 피부의 숨구멍을 열어주는 치료를 통해 아이가 스스로 땀을 흘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억지로 사우나를 하듯 땀을 내는 것은 진액을 마르게 해 위험하지만, 가벼운 신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땀이 나기 시작한다면 이는 피부 장벽이 유연해지고 있다는 아주 좋은 신호입니다.
부산의 습한 기후에서도 피부가 끈적이지 않고 쾌적하게 숨 쉴 수 있도록 기혈 순환을 돕는 처방을 병행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