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매일 퇴근하고 씻을 때 각질을 좀 밀어내고 싶어서 때수건을 쓰고 싶은 유혹을 참기가 힘들어요. 한방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샤워할 때 비누 사용이나 물 온도 같은 걸 어떻게 조절해야 피부 장벽이 덜 상할까요?
A.
때를 미는 행위는 미성숙한 피부 세포까지 탈락시켜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절대 금물이며, 미지근한 물과 약산성 세정제를 짧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늘처럼 일어난 각질을 보면 억지로라도 벗겨내고 싶은 마음이 드시겠지만, 이는 피부 보호막을 강제로 뜯어내는 것과 같습니다.
상처 입은 피부 장벽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더 두껍고 딱딱한 각질을 만들어내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샤워는 10분 이내로 짧게 끝내시고, 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미지근한 정도가 적당합니다.
비누는 각질이 심한 부위에는 가급적 피하고 외출 시 노출된 부위 위주로만 사용하세요.
씻고 난 직후 물기가 마르기 전 3분 이내에 한방 연고와 보습제를 발라 수분을 가둬두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