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파트가 여름이라 습도가 70%가 넘는데, 집안 환경이 농가진을 더 악화시킬까요? 에어컨을 계속 틀어주는 게 나을지, 아니면 아이가 감기 걸릴까 봐 걱정되는데 적정 온도와 습도를 어떻게 맞춰줘야 진물이 빨리 마를까요?
고온다습한 환경은 세균 번식을 돕고 피부의 '습열'을 조장하여 농가진에 치명적입니다. 실내 습도는 50% 이하, 온도는 24~25도 정도로 쾌적하게 유지해 주시는 것이 진물을 말리는 데 필수적입니다.
여름철 높은 습도는 농가진 환자에게 가장 큰 적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농가진은 '습열(濕熱)' 즉, 눅눅하고 뜨거운 기운이 피부에 쌓여 발생하는데, 외부 환경까지 습하면 상처가 마르지 않고 계속 덧나게 됩니다.
5세 아이라 감기가 걱정되신다면 에어컨 바람이 아이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간접 바람 설정이나 에어 서큘레이터를 활용해 주세요.
습도가 낮아야 진물이 굳으면서 딱지가 앉고, 그 아래에서 새살이 돋아납니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실내 청결을 유지해 주시고, 아이가 땀을 흘리면 즉시 부드러운 가제 손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닦아주어 피부가 축축한 상태로 방치되지 않게 관리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