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과제랑 시험 기간이 겹쳐서 새벽까지 잠을 못 자는 날이 많은데, 몸이 피곤하면 농가진 세균이 더 빨리 퍼지나요? 잠을 못 자서 그런지 가려움이 밤마다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들어서요.
수면 부족과 피로는 면역력을 급격히 떨어뜨려 세균 감염인 농가진을 확산시키는 주범입니다. 밤늦게까지 깨어 있으면 피부의 재생 세포가 활동하지 못하고 혈액에 독소가 쌓여 가려움이 증폭되므로, 학업 일정을 조절해서라도 수면 시간을 확보하셔야 합니다.
20대 초반 대학생분들은 과제나 시험 때문에 밤을 새우는 경우가 많지만, 농가진 환자에게 수면 부족은 불에 기름을 붓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몸은 밤 11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피부 장벽을 복구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호르몬을 가장 많이 분비하는데, 이 시간을 놓치면 아토피로 약해진 피부가 농가진 세균의 공격을 이겨낼 힘을 잃게 됩니다.
피곤이 쌓이면 몸 안의 허열(虛熱)이 떠올라 가려움이 극심해지고, 자기도 모르게 환부를 긁어 세균을 다른 부위로 옮기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죠.
지금은 공부보다 피부 회복이 우선인 시기입니다.
최소 7시간 이상의 숙면을 취해야 한약의 효과도 제대로 나타나고, 2차 감염인 농가진이 전신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