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만약 이번에 치료를 받고 피부가 정말 매끈해진다고 해도, 직업을 바꾸지 않는 이상 야근이나 불규칙한 생활은 계속될 것 같거든요. 치료가 끝난 후에 다시 예전 생활로 돌아가면 금방 다시 도루묵이 되는 건 아닌지, 유지 관리 차원에서 계속 한약을 먹어야 하는 건지 걱정됩니다.
A.
치료의 목표는 단순히 증상 완화가 아니라, 악조건 속에서도 스스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자생력'을 길러주는 것입니다. 완치 후에는 간단한 홈케어만으로도 유지가 가능합니다.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부분이지만, 한방 치료의 핵심은 환경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 환경을 이겨낼 체질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15년 동안 재발이 반복된 이유는 피부의 기초 체력이 바닥난 상태에서 임시방편적인 연고만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치료를 통해 내부 장부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피부 재생 시스템을 정상화해 놓으면, 나중에 야근을 좀 하더라도 예전처럼 각질이 감당 안 될 정도로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치료 종료 후에는 매일 한약을 드실 필요 없이,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맞춰 가벼운 관리나 처방된 외용제 사용만으로도 매끄러운 피부를 충분히 유지하실 수 있으니 너무 회의적으로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