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학교랑 학원에서 하루 종일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공부하는데, 에어컨 때문에 피부가 더 건조해지는 게 느껴져요. 가습기를 개인적으로 쓰기도 힘든 상황인데 이런 환경이 치료 효과를 더디게 만들거나 상태를 더 악화시킬까요?
A.
에어컨의 건조한 바람은 피부의 수분을 앗아가 각질을 더 딱딱하게 만듭니다. 치료 중에는 얇은 겉옷으로 직접적인 바람을 막고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여름철 수험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냉방 환경입니다.
한의학적으로 피부는 외부 환경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기관인데, 차갑고 건조한 에어컨 바람은 피부의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진액을 마르게 합니다.
이는 모낭각화증의 원인인 '혈조' 증상을 심화시켜 돌기를 더 도드라지게 만들 수 있죠.
학교에서 가습기 사용이 어렵다면, 팔뚝을 덮는 얇은 면 소재의 겉옷을 입어 찬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보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틈날 때마다 미지근한 물을 마셔 몸 안의 수분을 채워주면 치료 속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