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헬스장에서 매일 운동을 하거든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운동하고 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데, 지금 이 상태에서 다시 헬스장에 가도 될까요? 땀이 나면 바이러스가 옆으로 더 잘 퍼질까 봐 운동을 쉬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지금처럼 병변이 급격히 번지는 시기에는 고강도 운동과 과도한 발한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땀이 바이러스 이동을 돕는 매개체가 될 수 있고, 타인에게 옮길 위험도 크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20대 남성분들에게는 힘든 결정이겠지만, 현재는 피부 장벽이 매우 약해진 상태입니다.
땀이 나면 피부가 눅눅해지면서 바이러스가 주변 건강한 피부로 옮겨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또한, 헬스장의 공용 기구를 사용하다가 본인의 병변이 터지면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는 죄책감 문제도 생길 수 있죠.
치료가 어느 정도 진행되어 피부가 안정될 때까지는 가벼운 산책 정도로 대체하시고, 땀이 났을 때는 즉시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 뒤 물기를 두드려 말려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