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낮에는 살림하느라 좀 잊고 지내다가도, 밤에 불 끄고 누우면 온몸이 스멀거려서 결국 새벽까지 거실을 서성여요. 잠을 못 자니 다음 날 너무 무기력한데, 한방 치료를 받으면 수면제 없이도 밤에 푹 잘 수 있을까요?
A.
밤에 심해지는 가려움은 체내 열이 피부 표면으로 몰리기 때문입니다. 몸속의 불필요한 열을 내려주면 가려움이 줄어 자연스럽게 깊은 잠에 드실 수 있습니다.
2년 넘게 밤잠을 설쳐오신 50대 여성분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일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밤이 되면 양기가 안으로 들어가고 음기가 주도권을 잡아야 하는데, 혈액이 부족하고 건조한 상태에서는 남은 열들이 갈 곳을 잃고 피부로 뿜어져 나오게 됩니다.
이것이 밤마다 환자분을 괴롭히는 가려움의 실체입니다.
저희는 단순히 잠을 오게 하는 약이 아니라, 피부의 열을 식히고 부족한 혈을 보충하여 몸 스스로 진정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가려움이라는 자극 자체가 줄어들면 억지로 수면제를 드시지 않아도 몸이 스스로 휴식 모드로 전환되어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실 수 있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