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스트레스 해소 겸 건강 관리로 골프를 치거나 헬스를 하는데, 땀이 나면 인설 부위가 따갑고 더 붉어지는 느낌입니다. 운동을 아예 쉬어야 할까요, 아니면 참고 해야 할까요? 운동까지 못 하게 하면 정말 우울할 것 같습니다.
A.
적당한 발한(땀 흘림)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지만, 염증이 심한 시기의 과도한 마찰은 '케브너 현상'을 유발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강도를 조절하되 피부 온도를 즉시 낮추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운동은 스트레스 관리와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지만, 건선 환자에게는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땀에 포함된 노폐물이 상처 난 피부를 자극하면 가려움과 통증이 심해질 수 있고, 골프 장갑이나 운동기구와의 마찰은 새로운 건선 병변을 만드는 '케브너 현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력감을 느끼시는 상황에서 운동을 완전히 중단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대신 운동 강도를 평소의 70% 정도로 낮추시고, 땀이 나면 즉시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 뒤 한방 보습제로 피부 열기를 식혀주십시오.
한의학적으로 '땀'은 심장의 액체라고 하여 과도하게 흘리면 오히려 진액이 마를 수 있으니, 치료 과정에서 피부 장벽이 어느 정도 회복될 때까지는 격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유산소 위주로 유지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