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컨디션이 정말 안 좋을 때는 반점이 올라오면서 발목이나 손목 관절이 욱신거리고 붓기도 해요. 이게 자반증이랑 같이 오는 증상인가요? 혹시 나중에 류마티스 관절염처럼 관절 자체가 변형되거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까 봐 덜컥 겁이 납니다.
자반증은 전신 혈관염의 일종이기에 관절통과 부종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행히 류마티스처럼 관절 자체를 파괴하지는 않지만, 이는 혈관 염증이 심해지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신장 합병증으로 번지기 전에 빠르게 대처해야 합니다.
자반증 환자 10명 중 6~7명은 관절통을 경험합니다.
혈관의 염증 반응이 관절 주변 조직에도 영향을 주어 붓고 쑤시는 통증을 유발하는 것인데, 이는 자반증이 단순한 피부병이 아닌 '전신 혈관염'임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30대 여성분들은 특히 관절 통증에 민감하실 텐데, 다행히 자반증으로 인한 관절 증상은 혈관염이 호전되면 흉터나 변형 없이 사라집니다.
다만, 관절통이 나타난다는 것은 염증 수치가 높다는 뜻이고, 이는 곧 신장으로 가는 혈관에도 무리가 가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관절 증상이 나타날 때는 휴식 강도를 높이고, 한약으로 혈액 내 염증 독소를 빠르게 배출시켜 내부 장기 손상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