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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반증

자반증

다리에 생긴 붉은 반점, 스테로이드 끊으면 재발하는 만성 자반증. 혈관의 힘을 기르고 면역 균형을 되찾는 한약 치료를 시작하세요.

Q

어젯밤에 아이가 자면서 뒤척이더니 아침에 보니까 반점이 종아리에서 허벅지까지 더 올라왔어요. 6세 남자아이라 잠시도 가만히 안 있고 몸부림을 치는데, 자면서 이불에 쓸리거나 부딪히는 것 때문에 혈관이 더 터져서 번지는 걸까요? 밤사이에 증상이 심해지는 이유가 따로 있는 건지 너무 불안해요.

A.

밤사이 체온 변화나 수면 중 움직임이 혈관에 자극을 줄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체내 염증 수치가 높은 상태라 번지는 것입니다. 아이가 편안하게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실내 온도를 너무 높지 않게 조절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치원생 아이들은 수면 중에도 활동량이 많아 이불이나 바닥에 다리가 쓸리면서 미세한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반점이 위로 번지는 것은 외부 마찰보다는 감기 이후 예민해진 면역 체계가 혈관 벽에 계속 염증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밤에는 체온이 미세하게 오르면서 혈관이 확장되는데, 이때 약해진 혈관 밖으로 적혈구가 더 쉽게 빠져나와 반점이 진해 보일 수 있습니다.

다리를 심장보다 조금 높게 고여주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어 부종과 반점 확산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아이가 자는 동안 다리를 긁거나 강하게 압박하지 않도록 헐렁한 면 소재의 잠옷을 입혀주세요.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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