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자꾸 가슴이 답답하고 신물이 올라오는데, 이것도 경피증이랑 상관이 있나요? 그냥 집안일 하느라 스트레스받아서 소화가 안 되는 줄로만 알았거든요.
경피증은 피부뿐만 아니라 식도 등 내부 장기도 딱딱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소화기 증상은 경피증의 진행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55세라는 연령대에 갱년기 증상과 겹치다 보니 단순 소화불량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경피증 환자분들에게 역류성 식도염은 매우 흔한 동반 증상입니다.
피부가 굳듯 식도 근육도 탄력을 잃으면 음식물을 아래로 내려보내는 힘이 약해져 신물이 올라오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위장의 기운이 거꾸로 솟구치는 '위기상역' 상태로 보고, 소화기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치료를 병행합니다.
장기 복용 중인 양약으로 인해 위 점막이 예민해졌을 가능성도 큽니다.
속이 편해져야 영양 흡수가 잘 되고 피부 재생도 빨라지므로, 이번 치료에는 소화 기능을 회복시키는 처방을 꼭 포함해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