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프로젝트 마감 기간에는 현실적으로 4~5시간밖에 못 자는 날이 허다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수면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는데, 저처럼 잠을 충분히 못 자는 상황에서도 피부 염증이 덜 올라오게 몸을 세팅하는 게 가능할까요?
A.
수면의 양을 늘리기 어렵다면 수면의 질을 높이고, 깨어 있는 동안의 스트레스 대항력을 키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한약 치료는 부족한 수면으로 발생하는 허열을 제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잠은 피부 재생의 골든타임이지만, IT 개발자의 현실상 충분한 수면이 어렵다는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비상사태로 인식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내보내고, 이는 피지 분비를 폭발시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밤사이 음기가 보충되지 못해 발생하는 '음허화동' 상태로 봅니다.
수면 시간을 당장 늘릴 수 없다면, 한약 치료를 통해 수면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열감을 강제로 식혀주고 심장의 화기를 진정시켜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또한, 퇴근 후 자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보는 습관을 10분만이라도 줄여 뇌를 쉬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