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혈압 관리 때문에 등산이나 가벼운 운동을 시작해보려 하는데, 운동을 하면 얼굴에 열이 확 오르지 않습니까? 10년 넘게 지루성피부염을 앓아온 제 입장에선 그 열감이 피부를 더 뒤집어놓을까 봐 운동 한 번 마음 편히 못 하겠는데, 정말 괜찮을까요?
A.
고혈압 환자분들에게 운동은 필수적이지만, 피부 열감이 심한 시기에는 강도를 조절해야 하며 치료를 통해 열 대사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정상적인 상태라면 운동 후 오르는 열이 땀과 함께 배출되어야 하지만, 지루성피부염이 만성화된 50대 남성분들은 열이 얼굴에 정체되어 내려가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혈압 약을 복용 중이시니 심폐 기능을 위해 운동은 필요하지만, 초기에는 얼굴이 터질 듯 붉어지는 고강도 운동보다는 서늘한 시간대의 산책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약 치료는 상체로 치솟는 열을 아래로 내리는 수승화강을 도와, 운동 시 발생하는 열이 피부 염증을 악화시키지 않고 자연스럽게 순환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