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가 혼자 자취하면서 빨래를 몰아서 하는 편인데, 땀에 젖은 배달 복이랑 수건을 같이 세탁기에 돌려도 괜찮을까요? 혹시 세탁기 안에 곰팡이균이 남아서 나중에 옷 입을 때 또 옮을까 봐 겁납니다.
A.
세탁물 분리와 고온 건조가 필수입니다. 30대 남성 자취생분들이 흔히 놓치는 부분인데, 균이 수건이나 다른 옷으로 옮겨가면 치료 기간이 훨씬 길어질 수 있습니다.
혼자 사시는 30대 남성분들은 바쁜 업무 때문에 빨래를 한꺼번에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 백선균은 생존력이 매우 강해 세탁 후에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특히 땀에 젖은 배달 복은 곰팡이균의 온상이라 수건이나 속옷과 섞이면 균이 온 집안 옷가지로 퍼질 위험이 큽니다.
가급적 환부와 닿는 옷은 분리해서 단독 세탁하시고, 가능하다면 삶거나 건조기의 고온 모드를 활용해 균을 사멸시켜야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피부 면역력을 높여 균이 침투하지 못하게 돕지만, 집안 환경에서 균에 계속 노출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있으니 세탁기 관리와 의류 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