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 사타구니랑 허벅지 쪽이 벌겋게 부어오르고 진물이 계속 나와서 속옷에 딱 달라붙습니다. 화장실 가서 옷 뗄 때마다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아 고통스러운데, 이 진물부터 빨리 말릴 방법은 없습니까?
A.
진물이 난다는 건 피부 염증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신호입니다. 한약재를 달인 물로 환부를 씻어내는 외용 요법과 염증을 삭히는 약재를 통해 진물을 빠르게 말리고 피부 재생을 돕겠습니다.
진물이 옷에 달라붙어 떨어질 때의 그 통증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괴로움이죠.
현재 상태는 피부의 방어막이 완전히 무너져 내부의 진액이 밖으로 새어 나오는 매우 위중한 염증 단계입니다.
이럴 때는 억지로 딱지를 떼지 마시고,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황련이나 황백 같은 약재를 활용한 습포 요법을 통해 환부의 열을 식히고 수렴 작용을 도와야 합니다.
진물이 멈춰야 피부 재생이 시작되므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한약 복용과 병행하여 환부 표면을 빠르게 진정시키는 치료를 최우선으로 시행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