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구의 여름은 유독 무덥고 습한데, 에어컨 바람을 쐬면 비염은 심해지고 피부는 또 가려워지는 모순적인 상황이 반복됩니다. 실내외 온도 차가 제 갑상선 기능과 피부 혈관 반응에 어떤 악영향을 주는지, 한의학적으로 이런 환경 변화에 취약한 체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까?
A.
급격한 온도 차는 자율신경계를 교란하여 면역 반응을 증폭시키며, 한방 치료로 조절력을 높여 환경 적응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40대 가장으로서 대구의 극심한 기온 차를 견디는 것은 면역계에 큰 부담입니다.
에어컨의 찬 공기는 호흡기 점막을 수축시켜 비염과 천식을 유발하고, 동시에 외부의 뜨거운 기운과 충돌하며 피부 혈관의 투과성을 높여 두드러기를 만듭니다.
이는 자율신경계가 체온 조절에 실패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위기(衛氣)'라고 부르는 방어 면역력이 약해진 것으로 진단합니다.
한약 치료를 통해 체표의 방어막을 튼튼히 하고 내부 장기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힘을 길러주면, 에어컨 바람이나 환절기 온도 변화에도 피부와 호흡기가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