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제 곧 겨울인데, 부산 바닷바람 불고 실내는 히터 빵빵하게 틀 거 아닙니까. 밖은 춥고 안은 더우면 저 같은 외근 잦은 직장인은 그냥 겨울 내내 집에만 박혀 있어야 합니까? 겨울만 되면 더 심해질까 봐 벌써 겁납니다.
A.
겨울철 실내외 온도차는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에게 가장 가혹한 환경이지만, 피부의 온도 적응력을 높이는 한방 치료를 통해 충분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히터 바람을 직접 쐬지 않는 환경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겨울철에 외부의 찬 공기에 노출되었다가 히터를 강하게 튼 실내로 들어오는 상황은 체온을 급격히 높여 통증을 유발하는 최악의 조건입니다.
특히 해운대 인근의 강한 바닷바람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방어력을 더 떨어뜨립니다.
하지만 무작정 피할 수만은 없기에, 저희는 피부 표면의 혈액 순환을 도와 온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위기(衛氣)'라고 부르는 피부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또한, 차 안이나 사무실에서 히터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조절하고,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체온 조절을 수동적으로 도와주는 생활 수칙이 필요합니다.
한약 치료를 통해 피부의 열 배출 통로가 열리면, 겨울철 온도차에도 바늘로 찌르는 통증이 점차 무뎌지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