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끔 밤에 가렵기만 한 게 아니라 입술이나 눈 주변이 퉁퉁 부어오를 때가 있어요. 거울을 보면 무섭기도 하고, 혹시나 목 안쪽까지 부어서 숨쉬기 힘들어질까 봐 잠을 설치기도 하거든요. 이런 증상도 한의원에서 같이 해결이 되는 부분인가요? 응급실에 가야 하는 건 아닌지 늘 불안해요.
A.
입술이나 눈이 붓는 것은 혈관부종 증상으로, 두드러기의 심화된 형태입니다. 면역 반응을 안정시키면 부종의 빈도와 강도가 줄어들지만, 호흡 곤란 시에는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합니다.
피부 표면뿐 아니라 깊은 곳의 혈관까지 반응하는 혈관부종 증상을 겪고 계시군요.
이는 일반적인 팽진보다 면역 체계가 더 불안정하다는 뜻이라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실 겁니다.
한방 치료는 이런 과잉 반응의 뿌리를 진정시켜 부종이 올라오는 횟수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갑니다.
다만, 말씀하신 대로 기도 주변이 부어 숨이 가쁘거나 쇳소리가 난다면 그것은 응급 상황이므로 즉시 처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치료 과정에서 몸의 독소가 배출되고 면역 균형이 잡히면, 이런 위험한 증상들도 자연스럽게 빈도가 낮아지니 너무 공포에 질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