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해산물 먹고 이렇게 된 것 같은데, 그럼 저는 평생 회나 초밥 같은 건 입에도 못 대는 건가요? 20대라 친구들 만날 때 메뉴 정하는 것도 스트레스가 될 것 같고, 앞으로의 식생활이 너무 막막해요.
A.
지금은 면역 체계가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라 특정 음식이 기폭제가 된 것이지, 평생 못 드시는 것은 아닙니다. 몸 안의 독소 배출 능력을 회복하면 다시 예전처럼 드실 수 있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해산물 자체가 절대적인 독은 아닙니다.
현재 20대 여성 취업준비생으로서 겪고 계신 극심한 면접 스트레스가 몸 안의 해독 기능을 담당하는 장부의 기운을 꺾어놓았고, 그 상태에서 들어온 해산물의 특정 성분을 우리 몸이 감당하지 못해 피부로 쏟아낸 상황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내부 장기의 열이 피부 겉면의 기운과 부딪혀 발생하는 것으로 봅니다.
치료를 통해 몸의 면역 균형을 바로잡고 소화기의 노폐물을 깨끗이 비워내면, 나중에는 해산물을 드셔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다만, 면접 전까지는 면역 체계가 안정될 시간이 필요하므로 당분간만 식단을 조절하며 피부가 스스로 진정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