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벌써 8년이나 앓아온 만성 환자인데, 엑시머 레이저도 효과가 없었던 제가 이제 와서 다시 피부 색소가 올라올 가능성이 정말 있을까요? 솔직히 완치보다는 더 번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는데, 저 같은 경우엔 치료 기간을 어느 정도로 잡아야 할까요?
A.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만성화되었다면 단기 치료는 어렵지만, 내부 면역을 바로잡으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최소 6개월 이상의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오랜 기간 반복된 재발로 무력감을 느끼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8년이 지났다면 피부의 멜라닌 세포가 많이 잠들어 있는 상태라, 레이저 같은 외부 자극만으로는 깨우기 힘들었을 겁니다.
한방 치료는 색소를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색소가 만들어질 수 있는 '몸의 토양'을 다지는 과정입니다.
52세라는 연령과 갱년기 상황을 고려할 때, 세포 재생 주기가 늦어지므로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야 합니다.
처음 3개월은 더 번지지 않게 잡아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이후 몸의 기혈이 회복되면서 반점 가장자리부터 색소가 차오르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