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은평구 집에서 첫째 등하원도 시켜야 하고 둘째 수유까지 하니 손목, 발목이 너덜너덜해요. 훗배앓이 약을 먹으면 이런 관절 통증도 같이 좋아지나요?
A.
네, 산후 보약은 단순히 배의 통증만 잡는 것이 아니라 느슨해진 관절과 인대를 강화하고 전신의 혈액순환을 도와 산후풍 증상을 함께 개선합니다.
제왕절개 후에는 수술 자체의 충격과 더불어 호르몬 영향으로 전신의 마디마디가 벌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때 제대로 쉬지 못하고 첫째 아이 등하원이나 가사 노동을 병행하면 손목과 발목에 염증이 생기기 쉬운데, 이를 한의학에서는 산후풍의 전조로 봅니다.
훗배앓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어혈이 제거되면 전신 순환이 좋아지며 부종이 빠지고, 여기에 근골격을 강화하는 약재를 더하면 관절 통증도 함께 호전됩니다.
30대 중반 산모님들은 육아와 일 때문에 본인 몸을 돌보기 어렵지만, 지금 관절 마디를 튼튼하게 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만성 통증으로 굳어질 수 있으니 꼭 함께 관리받으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