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40대 초반 직장인으로서 아버지를 직접 모시고 오고 싶었지만, 60대 고령이신 아버지가 대장암 수술을 받으신 지 이제 한 달밖에 안 되어 거동이 힘드십니다. 장을 절제한 직후라 속이 굉장히 예민하실 텐데, 지금 시기에 한약을 드시는 게 수술 부위나 회복 과정에 무리가 되지는 않을까요?
A.
수술 후 한 달은 장의 기능이 멈췄다 서서히 깨어나는 시기로, 한방 치료는 수술 부위의 자극이 아니라 장의 운동 리듬을 부드럽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에 안전합니다.
대장 수술 직후에는 장이 제 자리를 잡고 스스로 움직이는 힘이 부족해지는데, 이를 한의학에서는 기혈이 크게 손상된 상태로 봅니다.
60대 고령 환자분들은 회복력이 젊은 층보다 더디기 때문에, 단순히 상처가 아무는 것을 넘어 장이 스스로 수분을 조절하고 음식물을 밀어내는 전도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백록담한의원에서는 수술 부위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비위의 기운을 북돋아 소화 흡수를 돕는 순한 약재를 엄선하여 처방합니다.
이는 오히려 장 유착을 방지하고 장운동이 정상 궤도로 올라오도록 돕는 과정이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