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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만성피로·기력저하
Q

몸이 안 따라주니 마음도 조급해지고 만사가 귀찮아지는데, 이런 무기력증이나 의욕 저하도 한방 치료로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인가요?

A.

네, 몸의 기운이 바닥나면 마음의 의욕도 함께 꺾이게 됩니다. '심신일여(心身一如)'의 관점에서 기력을 보강하면 정서적인 활력도 자연스럽게 돌아옵니다.

한의학에서는 정신 활동 역시 신체 에너지인 '기혈'의 뒷받침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수술 후 지속되는 피로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대사에도 영향을 주어 우울감이나 의욕 저하를 유발하기 쉽습니다.

특히 40대 가장으로서 빨리 복귀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이 더해지면 마음의 병으로 번질 수 있죠.

이는 환자분의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몸이 보내는 SOS 신호입니다.

기혈을 보충하고 심장의 기운을 안정시키는 한방 치료를 통해 몸의 컨디션이 올라오면, 안개 낀 것 같던 머리가 맑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다시 일하고 싶은 의욕과 일상의 즐거움이 찾아올 것입니다.

몸을 먼저 고치면 마음은 따라오게 되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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