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봐도 아무 이상이 없다는데, 저는 아침마다 얼굴이 너무 부어서 거울 보기가 겁이 나거든요. 40대 초반이 되니 혹시 신장이나 심장에 큰 병이 있는데 못 찾아낸 건 아닐까 자꾸 불안해지는데 정말 괜찮은 걸까요?

검사상 이상이 없는 '특발성 부종'은 장기 자체의 병보다는 수분 대사를 조절하는 장부 기능의 불균형으로 발생합니다. 40대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병원 검사에서 수치가 정상인데도 몸이 붓는 이유는 신체 내부의 ‘수분 펌프’ 역할을 하는 비장과 신장의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40대 초반 여성분들은 호르몬 변화와 함께 기력이 떨어지면서 몸속 노폐물인 담음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붓기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는 장기가 파괴된 상태가 아니라, 장기가 제 기능을 못 하고 쉬고 있는 상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순환의 길을 열어주고 기운을 보강하면 불안해하시는 심장이나 신장의 부담을 덜어주어 몸이 한결 가벼워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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