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매일 아침 혀 클리너로 백태를 빡빡 닦아내도 오후만 되면 입안이 끈적거리고 백태가 심하게 낍니다. 입냄새가 날까 봐 사람 만날 때 자꾸 위축되는데, 이게 단순히 입안 문제인가요 아니면 속병이 있는 건가요?
A.
백태와 끈적임은 입안만의 문제가 아니라 소화기 내부에 쌓인 노폐물과 열기가 혀로 나타나는 신호입니다. 겉면만 닦아내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 속을 다스려야 합니다.
혀에 끼는 허연 백태는 마치 '우리 몸속에 노폐물이 가득 찼다'고 알려주는 지표와 같습니다.
특히 영업직분들처럼 불규칙한 식사와 음주가 잦으면 소화 과정에서 발생한 비정상적인 열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는데, 이때 침이 끈적해지면서 혀에 이물질이 잘 달라붙게 됩니다.
혀 클리너는 표면의 찌꺼기만 제거할 뿐, 끈적한 침이 계속 만들어지는 근본 원인은 해결하지 못합니다.
장 내부의 독소를 배출하고 수분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치료를 통해 침의 질을 맑게 바꿔주면, 억지로 긁어내지 않아도 혀가 선홍빛을 되찾고 입안의 불쾌한 느낌도 사라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