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입이 마르면서부터 음식 맛이 제대로 안 느껴지고 입맛이 뚝 떨어졌어요. 요리하는 게 제 일인데 간 맞추는 것도 힘들고 먹는 재미가 없으니 기운도 없는데, 미각도 돌아올까요?
A.
침은 맛 성분을 녹여 혀의 미뢰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침 분비가 정상화되면 잃어버린 미각과 식욕도 자연스럽게 돌아옵니다.
우리가 맛을 느끼려면 음식의 화학 성분이 침에 녹아 혀의 미뢰에 닿아야 합니다.
침이 부족하면 맛 전달이 안 될 뿐만 아니라 혀 표면의 감각 세포가 손상되어 맛이 이상하게 느껴지거나 아예 안 느껴질 수 있습니다.
50대 주부님들께 요리는 일상의 중요한 부분인데, 간을 맞추기 어려워지니 심리적인 위축감도 크실 겁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비위 기능을 강화하여 입안의 점막 환경을 개선하면 미뢰의 기능이 되살아납니다.
침 분비량이 늘어나면 음식 맛이 선명해지고 소화도 잘 되어 다시 건강한 입맛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