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년 넘게 이런 상태라 몸이 많이 축난 것 같아요. 한방 치료를 시작하면 보통 어느 정도 기간을 잡고 치료해야 하나요? 제가 전업주부라 시간은 낼 수 있는데 마음이 조급하네요.
A.
1년 정도 지속된 만성 증상인 만큼 3개월 정도의 집중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다만, 치료 시작 후 2~4주 이내에 울렁거림과 머리 무거운 증상부터 서서히 편해지실 거예요.
오랫동안 고생하셨으니 빨리 낫고 싶은 마음이 크시겠지만, 갱년기 시기에 약해진 위장을 다시 튼튼하게 다지는 데는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합니다.
보통 첫 한 달은 위장에 쌓인 노폐물을 씻어내고 울렁거림을 가라앉히는 데 집중하며, 이후에는 약해진 위장 근육의 힘을 기르고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과정을 거칩니다.
55세라는 나이대를 고려할 때, 너무 급하게 치료하기보다 몸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재발을 막는 길입니다.
한 달 단위로 몸의 변화를 체크하며 치료 강도를 조절해 드릴 테니, 조급해하지 마시고 저를 믿고 차근차근 따라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