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0세 초등학생 4학년인 저는 학원 스케줄 때문에 줄넘기 같은 운동을 할 시간이 부족하고, 조금만 뛰어도 무릎과 발목에 통증을 느낍니다. 성장판 자극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저처럼 근육량이 적고 피로도가 높은 아이에게 무리한 운동이 오히려 성장 에너지를 갉아먹는 역효과를 내지는 않을까요?
A.
체력이 약한 상태에서의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성장에 쓰일 에너지를 소모시키므로, 현재 상태에 맞는 단계별 접근이 필요합니다.
성장을 위해 무조건 많이 뛰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10세 초등학생 4학년 시기에는 성장을 위한 '가용 에너지'가 중요한데, 소화 흡수력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를 느끼는 상태에서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성장에 쓰여야 할 기혈을 근육 회복에만 집중시키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먼저 비위 기능을 강화해 에너지를 충분히 생성한 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무릎 통증은 뼈의 성장 속도에 비해 근육과 인대의 발달이 뒤처질 때 발생하므로, 한약을 통해 근골격을 튼튼히 보강하면 통증 없이 효율적인 성장판 자극이 가능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