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약을 한두 달 먹고 나면 다시 예전처럼 활력이 넘치게 되는 건가요? 아니면 고혈압 약처럼 평생 보약에 의지해야 하는 건지, 치료 종료 후의 예후가 궁금합니다.
보약은 평생 먹는 약이 아니라, 몸의 자생력을 궤도에 올려놓는 징검다리입니다. 치료 후에는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방 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은 '약 없이도 건강한 상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현재 50대 초반이신 환자분의 경우, 갱년기와 대사 질환이 겹쳐 일시적으로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입니다.
약 3개월 정도 집중적으로 부족한 진액을 채우고 신장 기능을 강화하면, 이후에는 규칙적인 식단과 운동만으로도 충분히 활력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치료가 끝난 후에도 1년에 한두 번 정도 정기 검진을 통해 컨디션을 체크하는 정도로 관리하시면 됩니다.
평생 약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는 신체적 기반을 다시 닦는 과정이라고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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