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기운 좀 차려보려고 헬스장 등록해서 땀 좀 빼볼까 고민 중인데, 지금 제 상태에서 무거운 거 들고 운동하는 게 오히려 보약 효과를 깎아먹거나 몸을 더 상하게 하지는 않을까요? 42세면 아직 운동으로 극복할 수 있는 나이 아닌가 싶어서요.
A.
지금은 고강도 운동보다는 보약을 통한 '충전'이 우선입니다. 체력이 바닥난 상태에서 땀을 과하게 흘리는 근력 운동은 오히려 남은 원기까지 소모시켜 보약의 효능을 반감시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40대 초반이라는 나이는 의욕은 넘치지만 신체 회복력은 20대와 확연히 다른 시기입니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이미 많은 진액을 쏟아낸 상태에서 무리하게 쇠질을 하거나 땀을 뻘뻘 흘리는 운동을 하는 것은 '마른 수건을 짜는 격'입니다.
보약을 복용하는 초기 한 달 정도는 가벼운 산책 정도로 몸의 순환만 도와주시고, 보약으로 기운이 어느 정도 차올랐을 때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몸의 바탕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