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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방광

과민성방광

소변 참기 힘들고 자꾸 마려운 증상, 약 먹어도 그때뿐이라면 방광의 조절 기능과 하초의 기운부터 회복해야 합니다.

Q

잠을 못 자서 피곤하니까 장사할 때 정신 차리려고 커피를 하루에 서너 잔씩 마십니다. 밤에 화장실 가느라 수분 섭취를 줄이라는데, 커피도 소변에 그렇게 안 좋습니까? 60대 들어서 기력도 없는데 커피까지 끊어야 한다면 너무 가혹한 것 같습니다.

A.

커피의 카페인은 방광을 직접 자극하고 이뇨 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과민성방광 환자에게는 가장 피해야 할 음식 중 하나입니다. 기력 회복을 위해서는 커피 대신 방광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피로를 개선하는 한방 차나 약재로 대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수면 부족으로 피곤하시니 커피에 의존하시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카페인은 방광을 콕콕 찌르는 자극제와 같습니다.

카페인은 방광 근육을 수축시키고 소변을 더 빨리 만들어내기 때문에, 안 그래도 예민한 방광에 불을 지피는 격입니다.

특히 62세 남성분들은 전립선 문제까지 겹쳐 있는 경우가 많아 커피가 증상을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 기간만이라도 커피를 끊으시거나 최소한으로 줄이셔야 한약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납니다.

대신 저희가 처방해 드리는 한약이 몸의 기력을 보충하고 숙면을 도와 커피 없이도 낮 시간을 견딜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들어 드릴 테니, 장기적인 회복을 위해 조금만 절제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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