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비뇨기과는 PCR 검사 결과가 나와야 약을 준다는데, 한의원에서는 그런 복잡한 검사 없이 제 증상만 보고 처방해도 정확한 건가요? 제가 지금 당장 통증을 잡는 게 급해서 그런데 검사 없이도 치료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A.
한의학은 균의 종류를 특정하는 것보다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양상과 신체 상태를 분석하여 처방합니다. 현재 나타나는 찌릿한 통증과 노란 분비물은 전형적인 '습열' 증상으로, 이에 맞는 약재를 통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합니다.
양방의 PCR 검사는 원인균을 찾는 데 유용하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죠.
반면 한의학은 소변의 색, 분비물의 형태, 통증의 부위와 강도 등을 종합하여 '변증'이라는 진단 과정을 거칩니다.
환자분이 겪고 계신 타는 듯한 통증과 노란 분비물은 하초에 열독이 쌓였을 때 나타나는 아주 명확한 신호입니다.
이를 씻어내고 소변을 시원하게 해주는 약재들은 균의 종류와 상관없이 염증 반응 자체를 억제하고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므로, 검사 결과 대기 없이도 바로 증상 완화 치료에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