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무릎 관절이 안 좋아 걷는 것도 힘든 70대 노인인데, 텔레비전 보면서라도 소변 참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을까요? 운동이 좋다는 건 알지만 제 몸이 따라주질 않아서요.
A.
무릎이 불편한 고령 환자도 앉거나 누워서 할 수 있는 '한방 골반저근 강화법'이 있습니다. 무리한 운동 대신 호흡과 병행하는 부드러운 수축 운동을 권해드립니다.
무릎이 아파 거동이 불편하시면 화장실 가는 속도가 늦어 요실금이 더 심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억지로 걷는 운동을 하시기보다는, 집에서 의자에 앉아 계실 때 할 수 있는 '케겔 운동'의 한방 식 응용법을 알려드릴게요.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면서 대변을 참듯 항문과 요도 주위를 3초간 지그시 조였다가, 내뱉으면서 천천히 푸는 동작을 반복해 보세요.
70대 중반 어르신들은 근육이 약해져 있어 처음엔 감이 안 오실 수 있지만, 한약 치료로 근육의 영양을 보충하면서 이 동작을 병행하면 방광을 받쳐주는 골반 근육이 훨씬 튼튼해집니다.
춘천 댁에서도 텔레비전 보시며 틈틈이 하실 수 있도록 내원 시 다시 자세히 짚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