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체력을 기르면 컨디션이 좋아질까 싶어 퇴근 후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운동을 빡세게 한 날은 오히려 심장이 더 두근거리고 수면제 없이는 잠들기가 더 힘든데, 저 같은 상태에서는 운동도 독이 될 수 있는 건가요?
A.
현재 팀장님의 몸은 이미 엔진이 과열된 상태입니다. 여기에 고강도 운동이라는 연료를 더 붓게 되면 교감신경이 진정되지 않아 불면과 손떨림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마케팅 팀장으로서 업무적 긴장도가 높은 상황에서 고강도 웨이트는 몸에게 또 다른 '전쟁'을 선포하는 것과 같습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이 있는 경우, 몸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운동보다는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할 수 있는 이완 위주의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땀을 비 오듯 흘리는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정도로 강도를 낮추시는 것이 업무 집중력 회복에 훨씬 효율적입니다.
한방 치료로 몸의 브레이크(부교감신경) 기능을 먼저 수리한 뒤에 근력 운동을 병행하시는 것이 장기적인 커리어 관리 면에서도 현명한 선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