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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과민 · 냉증
Q

면접장 같은 긴장되는 상황만 되면 손끝이 하얗게 변하면서 감각이 무뎌지는데, 이런 증상도 한의원에서 치료가 가능한가요? 중요한 순간에 손이 굳어버릴까 봐 너무 걱정돼요.

A.

긴장할 때 손끝이 하얗게 변하는 것은 자율신경이 과하게 반응하여 말초 혈관이 수축되는 현상으로, 한의학의 '기궐' 증상에 해당하며 충분히 치료 가능합니다.

심리적 압박감이 큰 취업준비생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항진되는데, 이때 혈액이 심장과 뇌로만 쏠리고 손발 끝 혈관은 꽉 조여지게 됩니다.

손이 하얗게 변하는 것은 피가 통하지 않는다는 신호이고 감각이 무뎌지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운이 소통되지 못하고 한곳에 뭉친 상태로 보고, 뭉친 기운을 풀어주는 '소간해울' 치료를 진행합니다.

심장의 두근거림을 진정시키고 말초 혈관의 긴장을 완화하는 약재를 통해, 면접 같은 긴장된 상황에서도 손발이 따뜻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조절 능력을 키워드립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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