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과민 · 냉증
Q

밤에 발이 너무 시려서 수면 양말을 두 켤레나 신고 핫팩까지 써봐도 잠이 안 와요. 생강차도 매일 마시고 있는데 왜 이런 임시방편들은 저한테 효과가 없는 걸까요?

A.

수면 양말이나 핫팩은 외부에서 열을 빌려오는 것일 뿐, 몸 스스로 열을 만드는 힘을 길러주지는 못합니다. 속이 차가운 상태에서 겉만 데우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자취를 하며 혼자 건강을 챙기려 노력하신 점은 훌륭하지만, 지금 느끼시는 냉증은 겉 피부의 문제가 아니라 몸 내부의 깊은 곳이 식어있는 상태입니다.

생강차는 일시적으로 열을 내는 데 도움을 주지만, 이미 기혈 순환이 정체된 상태에서는 그 열기가 손발 끝까지 전달되지 못하고 위로만 달아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발이 시린 것은 하초(아랫배와 다리)의 양기가 부족하여 혈액을 아래로 밀어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외부의 열에 의존하기보다는 장부의 기능을 회복시켜 내 몸 스스로 온기를 만들어내고 이를 전신으로 순환시키는 힘을 기르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면역·만성질환 상담

면역·만성질환 상담에서 자주 다루는 주제입니다.

최종 수정: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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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승
최연승
백록담한의원 대표원장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임상 17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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