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제 곧 폐경이 올 나이인데도 생리가 불규칙하면서 한 번 하면 배가 끊어질 듯이 아파요. 아랫배가 차가운 게 원인이라던데, 저 같은 갱년기 여성도 냉증만 잡으면 이런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이 좋아질 수 있는 건가요?
A.
네, 자궁 주변의 혈액 순환이 정체되어 생기는 통증은 냉증 치료로 충분히 완화될 수 있습니다. 갱년기 이행기를 훨씬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갱년기라고 해서 생리통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폐경 전 호르몬 수치가 널뛰면서 자궁 근육이 더 예민해지고, 이때 아랫배가 차가우면 혈액이 뭉치면서 통증이 극심해집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차가운 기운이 머물러 피가 맑지 못한 상태로 봅니다.
아랫배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약재를 통해 자궁 주변의 어혈을 풀어주면, 생리 주기가 안정을 찾고 배가 뒤틀리는 듯한 통증도 크게 줄어듭니다.
이는 단순히 통증만 잡는 게 아니라, 폐경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인과 질환을 예방하는 체질 개선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