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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Q

제가 70대 은퇴자라 이미 당뇨와 혈압약을 15년째 한 움큼씩 먹고 있는데, 여기다 고지혈증 한약까지 더하면 간이나 신장에 무리가 가지 않겠습니까? 약 가짓수를 늘리기보다 오히려 줄이고 싶어서 왔습니다.

A.

오랜 기간 양약을 복용하며 지친 몸에 또 다른 약을 얹는 부담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한방 치료의 목적은 약의 가짓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몸의 대사 기능을 회복시켜 종국에는 약 의존도를 낮추는 데 있습니다.

당뇨와 고혈압을 오래 앓으신 70대 고령 환자분들은 이미 해독 기관인 간과 신장의 기능이 예전 같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본원의 치료는 단순히 수치를 누르는 약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혈액 속의 노폐물인 기름기를 스스로 정화할 수 있도록 장부의 기능을 북돋는 데 집중합니다.

한약은 환자분의 현재 간 수치와 신장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여 처방되므로 오히려 기존 양약으로 인해 쌓인 독소를 배출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궁극적으로는 혈액이 깨끗해지면 혈압과 혈당 조절도 원활해져, 처방받으시는 양약의 종류나 용량을 줄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을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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