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IT 솔루션 팀장으로 일하며 평소 몸 어디가 아픈 적이 전혀 없었는데, 이번 검진에서 고지혈증 수치가 높다는 말을 듣고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도 정말 심근경색 같은 급성 합병증이 올 수 있는 건가요?
증상이 없기에 더 무서운 병입니다. 혈액 속에 기름기가 많아지면 혈관 벽에 찌꺼기가 쌓여 어느 순간 혈관이 막힐 수 있으므로, 지금처럼 무증상일 때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고지혈증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자각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40대 중반 남성분들은 사회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시느라 몸의 신호를 놓치기 쉬운데, 증상이 없다고 해서 혈관 안쪽이 깨끗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혈액이 탁해지고 끈적해진 상태로 보며, 이 찌꺼기들이 혈관을 타고 돌다가 심장이나 뇌의 미세한 혈관을 막게 되면 예고 없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지금처럼 수치로 확인된 시점에 혈액을 맑게 하고 혈관 탄력을 회복하는 치료를 시작하신다면, 걱정하시는 급성 질환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 너무 공포심을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