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워낙 예민하고 몸이 자주 아프다 보니, 초등학생인 제 아이도 저를 닮아 체력이 약하고 예민한 편이에요. 혹시 섬유근육통 같은 이런 고질적인 통증 체질이 아이에게 유전되는 건 아닐까요? 제가 아파서 못 놀아주는 것도 미안한데 대물림까지 될까 봐 너무 불안해요.
아이가 피곤하거나 예민하다는 이유만으로 섬유근육통이 유전됐다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가족력은 연구되는 위험 요인 중 하나일 수 있지만 아이의 개인 위험을 이 질문으로 계산하거나 엄마의 한방 치료가 예방한다고 약속할 근거는 없습니다. 아이에게 지속 통증·피로가 있다면 소아청소년과에서 아이 자신의 증상을 평가받으세요.
부모가 아프다는 사실과 아이에게 실제로 있는 증상은 별개입니다. 아이의 수면, 학교·놀이 기능, 지속되는 통증, 열·붓기·성장 변화를 살피되 ‘엄마를 닮은 체질’로 원인을 정하지 마세요. 섬유근육통은 한 가지 유전자나 검사로 확진하는 질환이 아니며 다른 원인도 확인해야 합니다. [1]는 발병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음을 설명하고, [2]는 증상과 다른 질환 평가를 강조합니다.
엄마가 아픈 것을 아이의 탓이나 ‘나쁜 가정 분위기’로 돌릴 필요도 없습니다.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짧은 활동, 돌봄 도움과 휴식 계획을 정하는 일은 생활 지원이지 유전적 예방 치료가 아닙니다. 아이 증상이 지속되거나 학교생활이 어려워지면 소아청소년과에 기록을 보여 주세요. 한약·침이 아이의 유전적 소인을 낮춘다는 주장은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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