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너무 천근만근이라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가 않고 무력감이 심해요. 주변에서는 자꾸 운동을 해야 낫는다고 하는데, 저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을 정도로 힘들거든요. 이 상태에서 억지로라도 걷기 운동 같은 걸 해야 할까요?
지금 감당하기 힘든 걷기를 통증을 참고 강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약으로 ‘기운을 회복한 뒤에만’ 움직여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집안일을 포함한 현재 활동과 다음 날 회복을 살펴 아주 낮은 시작점과 쉬는 간격을 의료진과 정하세요.
피로가 가장 심한 시간, 잠에서 깬 뒤 회복감, 짧은 이동이나 가사 뒤 악화가 언제 시작해 얼마나 가는지 적으세요. 평소와 다른 새 붓기·발열·진행 약화가 있으면 운동 처방을 앞서 다른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감당 가능한 움직임은 치료의 중요한 부분이며,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 개인의 반응을 보며 조정합니다. 며칠씩 누워 지낼 정도라면 같은 양을 반복하지 말고 평가 질문을 바꾸세요. [1], [2].
침·한약을 함께 선택한다면 잠·통증·활동 회복의 도움과 부담을 따로 봅니다. 치료 전에는 아무것도 움직이지 말라는 방식이나 ‘에너지가 고갈됐다’는 확정 원인 설명을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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