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가끔 서울에 있는 애들 보러 가거나 명절에 지방 내려갈 때 차를 오래 타야 하잖아요. 한 시간만 앉아 있어도 발가락 끝부터 남의 살처럼 감각이 없어지는데, 이런 장거리 이동이 발저림을 고착화시킬까 봐 외출하기가 겁나요. 이동 중에 할 수 있는 요령이 있을까요?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혈전 형성과 신경 압박을 유발합니다. 30분마다 발목을 돌려주는 작은 움직임만으로도 큰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자녀분들 만나러 가시는 즐거운 길이 통증 때문에 고통이 되셨다니 참 안타깝습니다.

58세 갱년기 여성분들은 혈관 탄력이 떨어져 있어 좁은 차 좌석에서 무릎을 굽히고 오래 있으면 하체로 가는 혈류가 급격히 차단됩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신경 손상이 고착될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이동하실 때는 반드시 압박이 적은 넉넉한 바지를 입으시고, 차 안에서 발목을 몸등 쪽으로 최대한 당겼다가 펴는 스트레칭을 10회씩 자주 해주세요.

휴게소에 들를 때마다 종아리 근육을 늘려주는 동작을 하시면 한의원 치료 효과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치료를 통해 혈관 탄력이 회복되면 장거리 이동 후의 회복 속도도 훨씬 빨라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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