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후만 되면 눈이 뻑뻑하고 건조해서 모니터 보기가 힘들고 머리가 묵직해지는데, 이것도 얼굴 열 오르는 거랑 관련이 있나요? 단순히 업무가 많아서 피곤해서 그런 줄로만 알았거든요.
A.
네, 상체로 쏠린 열이 머리와 눈의 진액을 말리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상열하한증이 해결되면 눈의 건조함과 두중감도 자연스럽게 개선됩니다.
UI 디자이너라는 직업 특성상 모니터를 장시간 보시는데, 여기에 상체로 열이 쏠리는 증상까지 더해지면 눈 주변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여 안구건조증이 심해집니다.
열기는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어 머리 쪽에 정체되면 맑은 기운의 순환을 막아 머리가 무겁고 멍한 '두중감'을 유발합니다.
이는 단순한 피로를 넘어 체내 온도 불균형이 임계점을 넘었다는 신호입니다.
단순히 인공눈물을 넣는 것은 일시적인 방편일 뿐이며, 아래쪽의 차가운 기운은 올리고 위쪽의 뜨거운 기운은 내리는 '수승화강'의 상태를 회복해야 눈이 맑아지고 업무 효율도 다시 회복될 수 있습니다.
